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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티움 결혼문화 새바람 '쭉'간다…영통점 오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결혼식장을 파티ㆍ웨딩ㆍ전시ㆍ공연 등 '아트 스페이스'(예술공간)로 승화시키며 대한민국 결혼문화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웨딩그룹 스칼라티움이 서울 강남과 상암 등에 이어 경기도 수원에 상륙했다.


스칼라티움은 지난 3일 수원 영통점을 리모델링해 그랜드오픈한 데 이어 5일 결혼을 앞둔 고객들을 초청해 '브라이덜 샤워파티'를 개최했다. 브라이덜 샤워파티는 예식을 앞둔 계약 고객들을 초청해 웨딩 진행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행사다.

스칼라티움은 강남점과 안양 평촌점, 구리ㆍ남양주점 등에서 영업점마다 20여회 이상 브라이덜 샤워파티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12년 5월 스칼라티움 강남점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인연을 맺은 '울랄라세션'의 특별공연도 있었다. 이날 참석한 예비 신혼부부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개점한 수원영통 웨딩홀은 하우스웨딩 컨셉의 오메종홀과 채플웨딩컨셉의 오브샤펠홀 등 2개의 예식홀로 운영된다. 상류사회의 대저택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오메종 홀은 미국 최고 부촌 뉴욕 롱 아일랜드 브룩빌에 위치한 프렌치스타일의 대저택과 정원으로 이뤄진 개인 별장에서 모티브를 따와 고급 상류층 스타일의 하우스웨딩을 재연한다.

반면 고딕양식의 채플웨딩 오브샤펠 홀은 스탠드글라스의 아름답고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 예배당을 본떠 디자인됐다. 층탑 구조의 높은 천장과 파이프 오르간, 주변의 아름다운 캔들(촛불)장식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고 웅장한 채플(대성당) 예식을 연출한다.



오메종 홀과 오브샤펠홀은 250여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을 갖고 있다. 600여석의 연회장에는 전문 요리사들이 자신만의 품격있는 요리를 하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여유롭고 기억에 남을 만한 저녁예식도 나만의 파티로 연출이 가능하다. 영통점은 개점을 기념해 식대 및 들러리드레스 할인, 재즈3중주 공연 등 풍성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상수 스칼라티움 대표는 "스칼라티움은 결혼식장을 단순한 예식 공간이 아닌 파티와 전시, 공연, 갤러리 등을 결합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수원영통점이 수도권 남부지역 결혼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특히 "수원권의 경우 주변에 성남, 용인, 오산, 화성, 평택 등 인구 450만명을 아우르는 대도시들이 포진하고 있어 영통점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일산, 인천 등 경기북부와 서해권으로 영업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칼라티움은 강남 서초 목화예식장을 리모델링해 강남점으로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안양평촌점, 구리남양주점, 상암월드컵점 등을 잇달아 개점하며 국내 웨딩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칼라티움은 'NY브라이덜 필리파'와 미국 뉴욕 수입명품드레스 샵 '헤리티크뉴욕'도 관계회사로 두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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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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