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박지성 부부, '맨유 앰버서더' 임명식 참석 "퍼기 경과 찰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맨유의 레전드 퍼거슨 전 감독과 사진을 찍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당했다나 뭐라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같지만, 김민지는 암만봐도 발합성"이란 재치있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 앞서 맨유 앰버서더 위촉식을 가졌다.
박지성은 이날 알렉스 퍼거슨(72) 전 감독과 함께 등장했고 장내 아나운서가 박지성 이름을 호명하자 박지성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홈 팬들 역시 맨유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박지성을 연호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함께 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맨유 앰버서더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구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맨유는 박지성의 '앰버서더' 선정 소식에 축하를 하듯 에버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김민지 박지성 부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지, 남편이 맨유의 앰버서더라니 정말 자랑스럽겠다" "김민지, 좌 우 모두 대단한 남자들과 나란히 섰네" "김민지, 정말 부럽다" "김민지,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을 얻었어" "김민지, 행복하세요" "김민지, 박지성과 잘 어울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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