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오는 16일 공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6일 발표 행사를 열고 9.7인치대의 아이패드 신모델과 미니 아이패드 신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금색깔의 아이패드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IT전문매체 리코드도 애플이 이날 아이패드 신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날 새로운 아이맥 컴퓨터도 공개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맥 소프트웨어인 `OS X 요세미티`를 동시에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다만 해당 보도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보다 큰 화면의 아이패드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 공개할 목적으로 12.9인치의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의 태블릿 매출은 저가형 태블릿의 공세 속에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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