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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이석훈 감독이 영화 '해적'의 흥행에 대해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 감독은 3일 오후 부산시 중구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열린 영화 '해적'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촬영 당시 조심스런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촬영 당시에는 '명량'과 비교할 때 뒤쳐지지 않는 완성도를 지닌 영화를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또 "개봉되니까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해 나선 해적과 산적 그리고 건국세력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과 손예진을 비롯해 이경영, 유해진, 조달환, 신정근, 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누적관객수 861만 5819명을 기록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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