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은, 쿠데타 일어난 것도 감금된 것도 아니다"…새로운 주장 나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김정은, 쿠데타 일어난 것도 감금된 것도 아니다"…새로운 주장 나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AD


"김정은, 쿠데타 일어난 것도 감금된 것도 아니다"…새로운 주장 나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이 말년에 진료를 받았던 봉화진료소에서 치료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VOA(미국의소리)는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치료한 프랑스 의사 프랑수아-자비에 루 박사를 인터뷰한 영국 언론을 인용해 3일 이같이 전했다.

해당 언론은 김정일 위원장이 말년에 봉화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만큼 김정은 제1위원장도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봉화진료소는 빽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헬기장이 있으며, 지난 2008년 김정일 위원장이 뇌졸중을 앓은 이후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이뤄졌다.


북한 지도부를 연구하고 있는 영국의 마이클 매든 씨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치료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면 봉화진료소 의료진이 담당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봉화진료소는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곳에 요새처럼 위치해 있으며 북한 최고위급 특권층과 가족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북한의 일반 주민들은 장마당에서 현금을 내야 약을 구입할 수 있는 형편이며, 경제정책 실패로 대부분의 의료시설이 열악한 형편이다.


제임스 호이어 초대 북한주재 영국대사는 북한 내 지방 진료소의 경우 맥주병을 링거용으로 재활용할 정도로 열악하며, 의료진은 있어도 시설과 장비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4일부터 지금까지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와병설, 감금설, 쿠데타설 등 온갖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