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중동 이적 확정, 계약 연봉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박주영(29)이 중동의 축구클럽인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사우디 리그의 강호 알샤밥은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947년 창단된 알샤밥은 알힐랄, 알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한때 곽태휘(알힐랄)가 활약했던 팀으로도 국내에 유명하다. 알샤밥은 올 시즌 리그 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6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주영은 알샤밥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 실전 감각을 회복한 뒤 새로 부임한 대표팀 사령탑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 기회를 잡을 계획이다. 빅리그보다 경쟁이 덜 치열한 중동 리그로 진출한 까닭에 박주영은 무난히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 샤밥은 박주영에게 한 시즌 동안 연봉으로 100만 달러(약 10억5000만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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