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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 탁구 양하은, 단식 4강행…세계 1위와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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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 탁구 양하은, 단식 4강행…세계 1위와 준결승 여자 탁구대표팀 양하은[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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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탁구대표팀 '막내' 양하은(20·대한항공)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식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국제탁구연맹(ITTF) 단식 세계랭킹 20위 양하은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이시카와 가스미(21·일본·세계랭킹 8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4-1(9-11, 11-6, 11-5, 11-9, 11-7)로 역전승했다. 여자 단체전,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8강과 16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던 양하은은 단식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양하은은 첫 세트를 9-11로 내주며 주춤했다. 그러나 2·3세트를 연이어 따내 전세를 뒤집었고, 4세트 접전에서 11-9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세트를 11-7로 마무리,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양하은은 오는 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리우 쉬엔(23·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국내에서 단식 세계랭킹이 11위로 가장 높은 서효원(27·한국마사회)은 양하은의 경기에 이어 열린 주율링(19·중국·세계랭킹 6위)과의 8강전에서 0-4(4-11, 3-11, 8-11, 8-11)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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