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닮은꼴 이대훈, 태권도 결승전 진출…"얼굴도 운동도 수준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이돌 엑소의 멤버 첸을 닮아 유명세를 치른 이대훈(22)이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원진(21)과 이다빈(18)도 결승전에 함께 진출했다.
이대훈은 준결승전에서 아프가니스탄 로만 아바시를 상대로 경기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13-1로 RSC승(점수차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2연패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태권도에서는 점수차가 12점 이상 날 경우, 경기를 중단하고 RSC 판정을 내린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자이자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이대훈은 결승에서 태국 아카린 키트위자른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여자선수는 이날 출전한 2명 모두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원진은 여자 67kg급 준결승전에서 베트남 티 응구옌 하를 맞아 5-2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 구오 윤페이를 상대한다.
'태권소녀' 이다빈(17·효정고)은 여자 62kg급 준결승전에서 베트남 티투 히엔 팜을 상대로 9-2로 압승을 거뒀다. 이다빈은 결승전에서 중국 지앙후아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