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불화의 중심에 선 '블랑' 제품 가격 보니…"왜 이렇게 비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시카 퇴출의 발단이 된 '블랑'(BLANC)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랑은 제시카가 직접 디자인과 경영을 맡은 패션 브랜드다.
블랑은 웹페이지에서 "가수, 연기자, 뮤지컬 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구축 해 온 제시카가 자신의 세련된 디자인 감각과 고전적인 미적 감각을 보여준다"며 자사 브랜드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이어 블랑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던 클래식'이라며 "'적을수록 많다'는 미니멀리즘이 콘셉트"라고 밝혔다.
블랑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글라스의 가격은 미화 250달러로 한화 약 27만원에 해당한다.
블랑의 선글라스는 '뉴욕'과 '홍콩'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딴 모델명이 특징이다. 특히 모델명 홍콩과 파리 등은 일시 품절 상태로 블랑 제품 중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제시카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8월 초 BLANC 사업 론칭 때까지 소속사로부터 사업 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는 "론칭 불과 한달만인 9월 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랑, 저런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블랑, 이번에 홍보 제대로 되네" "블랑, 예쁘긴 하네" "블랑, 비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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