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홍보관이 3일 현장 인근에 개관한다.
이 홍보관은 분양상담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장홍보관에서 고객 밀착 마케팅을 통해 분양률도 높이고 다양한 의견도 듣고자 한다"며 "여러 차례 찾아와 아파트를 고르는 최근의 주택 소비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견본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견본주택이 대게 분양 초기 관심고객을 대규모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공간이라면 홍보관은 아파트를 짓는 현장이나 인근에 실수요자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며진다. 그동안에는 견본주택을 따로 짓지 않는 상가나 토지 등을 분양할 때 홍보관을 많이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분양에도 이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는 2017년 2월 입주 예정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658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문의 02)473-8886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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