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프로젝트 위한 파트타임'…애플워치 디자인일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애플이 최근 영입한 유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애플에서 자신의 역할은 '특별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타임'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에 새로 채용된 마크 뉴슨은 애플워치 디자인에 관여할 예정이다.
마크 뉴슨은 최근 절친이던 조너선 아이브 선임부사장이 이끄는 애플 디자인 팀에 합류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은 오직 '특별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타임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에서 자신의 회사가 따로 있는 만큼 자신의 시간 전부를 쏟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슨은 애플에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고 했지만 그는 애플워치 디자인 참여를 위해 애플의 미래 프로젝트들에 공식 채용됐다는 것은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뉴슨은 세계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의류, 건축 등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해왔으며 특히 독창적이고 세련된 손목시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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