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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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1일 계림2동과 동명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각 100만원, 200만원을 동구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그 동안 낮아지는 이자율로 이자수입이 줄어들자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화영 계림2동주민자치위원장과 모효원 동명동주민자치위원장이 이러한 내용을 듣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모효원 동명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동구에는 장학기금을 후원할 만한 기업체가 많지 않아 모금에 애로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하자는 생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힘으로 동구의 인재들을 돕고 떠나는 동구가 아닌 돌아오는 동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2일 소위원회에서 80여명을 최종 선발, 오는 22일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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