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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화…2000선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경기 지표 부진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000선 약세다.


1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37포인트(0.61%) 내린 2007.72에 거래 중이다.

대내외 경기 지표가 악재였다. 미국의 7월 S&P/케이스-쉴러 지수가 작년 동기보다 6.7% 올랐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쳤고 9월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1.1% 오르며 3개월 연속 둔화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힘입어 2013.47로 하락 출발했다. 이어 매도세가 커지면서 장 중 2000선 붕괴가 우려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5억원, 10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58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3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82%), 종이목재(0.06%), 전기가스업(1.32%)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1.66%), NAVER(0.87%), SK텔레콤(2.07%) 등을 제외한 주요 업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0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0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9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1.89포인트(0.33%) 오른 575.11을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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