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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18기 4중전회 이달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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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10월 20~23일 나흘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4중전회를 이달 20일에 열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4중전회의 초점이 '법에 따른 통치(依法治國)'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법치국가, 법치정부, 법치사회를 일체화 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공안과 사법 분야를 총괄하는 중앙정법위원회는 4중전회 의제 초안 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4중전회에서는 사법 개혁 뿐 아니라 전면적 개혁 심화, 반(反) 부패 문제 등도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공산당의 3대 정치행사로 꼽힌다. 공산당의 활동 전반을 지도하는 회의로 국가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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