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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특별법 극적 합의…10월 말 처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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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손선희 기자] 여야가 30일 여야 합의로 4인 특검 후보군을 추천하고, 유족 참여 여부는 추후 논의하는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타결했다. 세월호특별법은 정부조직법·유병언법과 함께 10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부터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들어가 이 같은 사항에 합의했다. 여야는 지난 8·19 합의는 그대로 유효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여야 합의로 4인 특검 후보군을 추천하기로 했다.

특검 후보군 중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어려운 인사는 배제하기로 했으며, 특검 추천에 대한 유족 참여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세월호특별법은 정부조직법·유병언법과 함께 10월 말까지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아울러 정기국감을 오는 10월7일부터 10월27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은 주요 합의 내용.


1. 여야 원내대표 간 8·19 합의는 그대로 유효하며, 여야 합의로 4인의 특검후보군을 추천한다.


2. 특검 후보군 중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어려운 인사는 배제한다.


3. 유족 참여는 추후에 논의한다.


4.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세월호법은 10월 말까지 처리한다.


5. 국정감사는 10월7~27일까지 실시한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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