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읍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 일본 첫 수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정읍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 일본 첫 수출 정읍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
AD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이 일본으로 수출 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시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이 재배하는 씨 없는 수박 10톤이 11월 초에 일본으로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씨없는 수박은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 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한 수박이다.

일반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은 12~13브릭스 정도 되며 씨가 없는 특성을 이용하여 일본에서 전량 '후레쉬 컷(Fresh Cut)'으로 가공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는 “올해 9농가 4ha를 대상으로 SWT수정법으로 시범적으로 추진, 성공적으로 재배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시장 수박가격 불안정에 따른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수출시장을 개척, 첫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1인 가족 증가로 소량의 수박 구매를 선호함에 따라 후레쉬컷 수박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정읍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씨없는 수박의 일본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 결과를 분석하여 국내 수박의 소비가 부진한 봄, 가을에는 일본의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지속적으로 수출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