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산물 유통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9일 일동생활건강(주)과 고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협력을 다짐했다.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황영수 일동생활건강(주) 대표 및 임직원, 윤호식 웰런비엔에프 대표, 박기영 한국 와송협회 회장, 최용호 생산농가를 비롯해 이상호 군의장과 군의원, 김인호 부군수, 실과소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된 아로니아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일동생활건강(주)는 공동발전을 위한 재배교육, 제품 연구개발, 기술력 상호교류, 홍보 등 지원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일동생활건강(주)은 70년 제약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인 일동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다양한 건강기능성식품,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여 2013년 내수와 수출로 매출액 1,250억원을 달성한 건실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복분자연구소의 식품공동가공센터에서 가공되는 아로니아 제품 등을 전량 유통하기로 하여 재배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일동생활건강(주)와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최근 수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아로니아를 고창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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