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오는 10월7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중소기업 공적개발원조(ODA) 조달 설명회에 참가할 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ODA 및 KOICA 무상협력사업 소개와 중소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 성공사례, 중진공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적개발원조 시장에 대해 생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참여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 확대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과 무상원조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재 전 세계 공적개발원조 시장은 1300억달러,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예산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공적개발원조 시장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중소기업의 참여율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보건, 교육, 공공행정, 농촌개발, IT, 인프라 구축 등 주요 무상원조 분야에서의 중소기업 참여 확대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에게 생소한 공적개발원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참여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이번 설명회에 참가할 100여개 중소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info@conexia.kr), 팩스(02-573-8954), 온라인 홈페이지(procurement.koica.go.kr)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735)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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