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치명적 버그에 iOS8.1·8.2·8.3까지 준비하고 있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iOS의 치명적 버그로 굴욕을 당했던 애플이 iOS 8.1과 8.2, 8.3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비지아르(BGR)는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인용해 애플이 이미 iOS 8.1, 8.2와 8.3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주말 iOS 8.0.2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애플이 iOS 8.1, 8.2 또 8.3에서 어떤 기능들을 제공할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비지아르는 밝혔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들 중 적어도 하나는 애플 페이와 SMS 컨티뉴이티 기능들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 워치 기능들도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맵스의 큰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S 8.1, 8.2, 8.3은 구글 애널리틱스와 메이저 하드웨어 연결 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의해 포착됐다. 첫 메이저 iOS 업데이트는 애플 페이와 요세미티가 배포되는 10월 중 나올 것으로 비지아르는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최대 강점 중 하나인 iOS8과 8.0.1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면서 iOS 8.0.2를 배포했다. 구동 중인 앱이 갑자기 종료되는 '앱 크래시' 현상 때문에 iOS8.0.1을 배포한 애플은 이번에도 통신 불능 및 지문인식기능 장애를 인지한 영향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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