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김연배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AD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한화생명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金然培) 現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차남규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한화생명의 기업가치 향상과 혁신을 주도하게 됐다.

김 대표이사 부회장은 차 사장과 함께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으로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중심경영과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김 부회장은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을 인수할 당시 실무 책임자에서, 이번에 한화생명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조직혁신의 아이콘’답게 온라인 취임식으로 대체하는 등 기존 문화를 탈피해 혁신을 실천하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 방송과 메일을 통해 전달된 취임사에서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생명의 좋은 기업문화와 전통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FP를 비롯한 영업현장 근무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사생결단(死生決斷)의 각오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의 비원(悲願)인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비상경영위원장으로 투자 및 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다.


또한 한화그룹 금융부문의 리더로서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시너지를 적극 창출하고, 이를 통해 한화그룹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임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약력


- 1944년생
- 1963년 경기고 졸업
- 1968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 1968년~ 한화증권 입사, 전무, 한화그룹 재정팀장 전무 등
- 1999년~2002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 2002년~ 한화투자증권 부회장
- 2013년~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
- 2014년 9월~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