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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 카약 4인승, 500m서 12년 만에 '은메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 카누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순자(36·전북체육회)와 김유진(24·대전시체육회), 이혜란(23·부여군청), 이민(20·대전시체육회)으로 구성된 여자 카약 4인승 대표팀은 2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500m 결승에서 1분36초890으로 결승선을 통과, 중국(1분34초47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은메달만 다섯 개를 딴 한국 카누는 12년 만에 은메달을 수확하며 세계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맏언니' 이순자는 앞서 열린 카약 1인승 500m 동메달 이후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대표팀은 첫 250m 주행에서 47초77을 기록해 중국(42초65), 카자흐스탄(47초53)에 3위로 초반 레이스를 했다. 그러나 결승선 통과 기록에서는 1분37초184에 그친 카자흐스탄을 제쳤다.

한편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카약 2인승 1000m에서는 조정현(20·한국체대)-김지원(19·부산 강서구청) 조가 7위에, 남자 카누 2인승 1000m에서는 박승진(20)-구자욱(23·이상 대구 동구청) 조가 8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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