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부의장 이중근)와 한국행정학회(회장 이해영)는 30일 오전 서울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평화통일포럼의 주제는 '통일과정에서 남북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제 구축방안'이다.
이번 포럼은 독일통일에서 큰 역할을 한 동서독 도시 간의 자매결연 사례와 같이 한국 통일과정에서 남북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며, 각 분야 전문가 참여에 의한 집중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이중근 서울부의장과 이해영 한국행정학회장의 개회사와 박찬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축사에 이어,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 후 지정토론과 일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통일문제와 지방행정 전문가인 중진, 소장 학자 등 총 16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통일준비에 효과적인 지방자치단체간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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