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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니와 경제특별구역 개발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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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경제특별구역 개발과 농기계산업 등 10개 과제에 협력키로 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에서 양국 정부관계자와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제5차 한-인니 경협실무테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주요 협력 과제 10개를 선정해 추진키로 합의했다.

10개 과제는 인니 경제특별구역 개발 협력과 농기계산업 협력을 포함해 자카르타 해안 방조제 건설, 까리안 도수로 사업, 수마트라 잠비 테보 석탄화력 발전, 조선산업 협력, 농공복합단지 조성, 페칸바루 상수도 사업, 칠리웅강 복원 사업, 치타룸강 수질개선 사업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마트라 잠비 테보 석탄 화력 발전소와 자카르타 해안 방조제 건설 사업 등 64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지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제특별구역 설립과 농산업복합단지 조성 등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과 자카르타 해안방조제 사업, 페칸바루 상수도 사업 등 인도네시아가 추진할 주요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양국은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면 더 큰 새로운 장점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이 지향하는 2025년 세계 9대 강국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잘 경제조정부 차관을 비롯한 인니 대표단은 30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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