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정보사전공표 항목 219건→504건 확대, 지속적 정보공개청구 자료 포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행정정보사전공표 항목을 219개에서 504개로 대폭 확대, 공개하고 있다.
‘행정정보 사전공표’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국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개 범위, 주기와 시기 등을 미리 정해 홈페이지 등에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공개대상은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관한 정보, 예산집행 내용과 사업평가 결과 등이 이다.
이번 양천구에서 확대하는 사전공표에는 ▲식품·위생·의료 등 시민의 안전 및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보육시설 지도점검 결과 ▲공중위생영업 서비스평가 결과를 비롯 각종 업소현황 등으로 그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 공개됐던 정보들이 포함됐다.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사전공표 표준모델을 포함, 총 504건의 행정정보 사전공표 목록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첫 화면의 바로가기 ‘사전정보공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전 공표와 더불어 간부회의 녹화영상, 위원회 회의록 및 회의결과, 각종 회의자료 등도 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코너를 통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울러 구청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다.
양천구는 2014년 현재 처리완료한 정보공개는 전체 정보공개청구 784건 중 781건으로 99.6% 정보공개율을 기록했다.
또 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활용, 수요자 관점의 맞춤형 정보를 탐색하고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 보완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공문서 원본이 인터넷에서 공개되는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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