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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엄마도서관 '갈산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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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오후 3시 양천구 ‘구립 갈산도서관’ 개관식 개최, 공연 및 체험행사 등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대표 도서관으로서 주민들의 새로운 지식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구립 갈산도서관’ 이 문을 연다.


구는 10월1일 오후 3시 갈산도서관 개관식을 가진다.

개관식에서는 ‘M&P 챔버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오프닝 공연은 푸르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개관식을 축하하러 온 내빈과 주민들의 마음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관식에 이어진 갈산어린이집 원아들의 파릇파릇한 춤과 노래공연은 축하분위기를 한층 더할 것이다.

페이스페인팅, 캐릭터풍선 불어주기, 입체 별자리 만들기, 에코백(책대출용 가방) 만들기, 포토존 ‘나도 우주인’, 원화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의 흥겨움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갈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교육?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동네 텃밭으로 쓰이던 구유지 918㎡에 약 82억원(국비 24억, 시비 28억, 구비 30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 지상 5층, 연면적 2678㎡ 규모로 완성됐다.

양천구 엄마도서관 '갈산도서관' 개관 갈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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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의견들을 접수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갈산 어린이집이 9월1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2층 글고운터(유아자료실)에는 북스타트 공간과 유아전용 멀티미디어실이 마련돼 있다.


3층 글길터(종합자료실)에는 일반도서와 함께 갈산도서관만의 특성화 공간인 ‘천문학 자료실’이 별도로 구비돼 있다. 4층 글마루 열람실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5층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 일명 ‘책茶방’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탁 트인 옥상정원을 보며 책과 차 한 잔의 여유로움은 물론 이웃 간 공감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하 1층에 있는 ‘한울관’은 무대 및 음향·조명시설이 완비된 다목적홀로서 각종 공연이나 행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갈산도서관은 관내 다른 작은 도서관과 달리 별도의 고유 로고를 제작?활용한다. 귀여운 고래가 활기차게 헤엄치는 모양의 갈산도서관 로고는 도서관 건물 외관이 고래의 모습과 비슷한 것을 모티브로 삼아 ‘지식의 바다인 책과 그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를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 갈산도서관의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수영 구청장은 “우리구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을 목표로 1동 1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9월17일 문을 연 신정3동 작은도서관을 비롯 현재까지 9개 동이 건립 완료 또는 건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9개 동은 2017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신월동 지역에 거점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어 교육문화시설의 편중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갈산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개관식 전후 토요일인 9월27일과 10월4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양천구 엄마도서관 '갈산도서관' 개관 갈산도서관


9월27일 오전 11시에는 극단 '걸작품' 가족뮤지컬 ‘이야기 속의 이야기2’가 , 10월4일 오후 2시에는 연극인 모임 '프로젝트 도킹' 낭독공연이 열린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찾아준다는 내용으로 공연 후 참석자와 포토타임이 예정돼 있다.


작가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일부분을 발췌해 공연하는 낭독공연은 영상과 음향이 혼합돼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두 공연 모두 갈산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일정과 내용은 양천구 및 양천구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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