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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양궁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은메달을 땄다. 민리홍(23), 최용희(30·이상 현대제철), 양영호(19·중원대)가 나선 대표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 결승에서 인도에 227-225로 졌다.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초반 내준 리드를 찾아오지 못했다.
대표팀은 1세트에서 8점을 두 번 쏘는 등 54점에 머물러 55점을 기록한 인도에 1점 차로 뒤졌다. 2세트에서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9점과 10점을 세 발씩 쐈지만 상대가 10점을 네 번 맞추는 등 선전해 오히려 2점차로 끌려갔다. 대표팀은 3세트부터 집중력을 다잡아 10점 네 발에 9점 두 발을 보탰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4세트에서도 똑같이 56점을 기록해 2점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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