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숙, 영애씨도 임신이 걱정돼…"내 인생 없어지는 게 아닐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민 노처녀를 벗어난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사람이 좋다'에서 처음 임신소식을 알게 된 후 인생이 걱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동갑내기 일반인 윤종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 배우 김현숙은 2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로맨티스트 남편과의 신혼기를 공개했다.
8년간 노처녀 영애로 활약한 김현숙은 이제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엄마가 됐다.
방송에서 처음 임신했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은 김현숙은 "아이를 낳게 되면 내 성격에 또 다른 제 2의 희생이 따라야 하는데 그럼 내 인생은 이제 살만한데 내 인생은 없어지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임신이 걱정 됐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현숙은 이어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희생보다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거 같다"며 뱃속 아이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7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 김현숙은 최근 임신 5개월 차임을 알려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현숙은 2005년 '출산드라'라는 캐릭터로 방송에 데뷔한 뒤 2007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8년간 노처녀 영애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노처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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