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주 에볼라 바이러스의 새로운 잠정 치료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WHO는 "최근 전문가 회의에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회복단계인 환자들의 혈액이나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을 먼저 고려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에볼라 발병 이후 혈액이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받은 사례가 매우 적어 아직 그 효과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WHO는 에볼라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의 보건 전문가들과 혈액·혈장 치료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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