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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추가 사업자, 6개 업체 신청…경쟁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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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추가 사업자, 6개 업체 신청…경쟁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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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 갖춘 11개 업체 중 6곳만 신청…심사 거쳐 10월 16일 5곳 선정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알뜰폰의 최대 유통망인 우체국의 2기 사업자에 6개 중소업체가 신청했다.


26일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알뜰폰 추가업체 신청이 이날 오후 6시 마감됐으며 신청한 업체는 큰사람, 스마텔, 프리텔레콤, 온세텔레콤, 위너스텔, 엠티티텔레콤 등 6곳이다. 통신망별로는 SK텔레콤 2곳, KT 3곳, LG유플러스가 1곳이다. 우본 관계자는 “전날까지 신청이 한 건도 없다가 마지막날 6개 업체가 신청했다”면서 “이중 5개 업체를 선정하게 되니 경쟁률은 1.2:1이다”고 말했다.

우체국 알뜰폰 2기 사업자로 신청 자격은 올해 7월말 기준 기간통신사업자와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부에 신고한 후 현재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는 중소사업자이다. 우본 관계자는 “이미 우체국에 들어와 있는 5개 업체와 대기업을 제외하면 2기 사업자로서 신청 자격을 갖춘 중소업체는 총 11곳이다. 그러나 사업자 등록만 돼 있고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어 이들 모두가 신청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본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한 업체들을 상대로 최종 심사평가를 거쳐 다음달 16일 추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상품개발, 교육 등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이들 업체들이 상품판매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본은 지난달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채널 확대와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증진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개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는 기존 6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난다.


머천드코리아, 스페이스네트,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림모바일, 유니컴즈 등 기존 6개 사업체에 대해서는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고려해 2016년 9월까지 재계약하기로 했다. 알뜰폰 도입취지인 중소기업 육성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은 추가대상에서 제외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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