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 82% 아이폰6 선택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아이폰6의 인기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일본 소비자들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아이폰6를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했다고 전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BCN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의 82%가 아이폰6를 택한 반면에 아이폰6 플러스는 18%만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기의 선택률은 4.6:1이다.
일본인들이 왜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아이폰6를 선호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벤드게이트'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폰6플러스는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쉽게 구부러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신에서는 이 현상에 대형 비리 등에 사용하는 '게이트'라는 용어를 붙여 '벤드게이트'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아이폰6와 6 플러스 출시 주말에 총 1000만대를 판매했다. 이 숫자에는 400만대 선주문도 포함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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