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서비스부터 행사장 주변 정리까지 다양한 지원활동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가 26일부터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남의 대표 음식 축제인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주차서비스에서부터 행사장 주변 정리까지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담양은 떡갈비, 대통밥, 암뽕순대 등 다양한 남도의 토속 음식과 광주시와 인접한 교통 접근성,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최적지다.
특히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는 곳으로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장소에 전남도립대 운동장이 포함돼 있다. 주무대와 남도음식판매장터가 도립대 운동장에서 설치돼 도립대학에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중심 무대가 들어선 셈이다.
이에 따라 도립대는 운동장 앞 6호관에 대형 애드벌룬을 띄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담양 개최를 축하하고 도립대학 홍보를 이색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학교 운동장 주변 축제 주무대를 환경 정화해 깨끗이 정돈하고, 축제 방문객의 주차장으로 학교를 개방하며, 경찰경호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체계적인 주차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내 대학 홍보부스를 운영, 호텔관광과에서 배출한 꽃차소믈리에 양성인력의 성과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웰빙꽃차 전시·시음행사를 갖는다. 축제장 내부와 주변지역까지 포함된 상세한 행사장 배치도를 제작해 관람객에게 배포하는 방문객 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은 “담양에서 처음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전남도 대표축제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방문객에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전남도립대(이사장 이낙연)는 취업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정부 평가에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5년간 125억 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3년간 20억여 원),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8억 2천만 원), 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4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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