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호남에 꿈과 희망 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용대학 만들겠다”
김왕복 전남도립대학교 제7대 총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4년 동안 전남도립대학교를 이끌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이걸우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최형식 담양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구본충 전국도립대학교협의회 회장, 윤시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영덕·윤문칠·박철홍·권영애 전남도의원, 윤영선 담양군의희 의장, 정철원·박종원·이규현 담양군의원, 정현근 담양소방서장, 호남지역 대학 총장 및 전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과 교직원 및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왕복 총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인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대학 교육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 선배 총장님들이 지금까지 이룩해온 발전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룩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총장은 또 “호남지역에 꿈과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용대학’, 남도전통문화와 산업체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연계한 ‘특성화 대학’, 해외진출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성인 전문교육을 위한 ‘열린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또 “교육자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며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꿈을 찾아주는 ‘꿈맞춤 교육’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김 총장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많은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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