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엠마 왓슨, 누드사진 유포 협박 사건…'남녀 평등 연설 때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엠마 왓슨, 누드사진 유포 협박 사건…'남녀 평등 연설 때문?' 엠마 왓슨[사진=온라인 커뮤니티 4CHAN 캡처]
AD


엠마 왓슨, 누드사진 유포 협박 사건…'남녀 평등 연설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엠마 왓슨(24)이 해커로부터 누드 사진을 유출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오렌지뉴스는 엠마 왓슨이 해커로부터 누드 사진을 유출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엠마, 네가 다음이야(Emma You Are Next)'라고 이름붙인 웹페이지는 이전 누드사진 공격을 당한 사진공유 사이트인 4chan에 올랐다. 이 글에는 초읽기 시계와 눈물을 닦는 엠마 왓슨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이 웹사이트는 지난달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톤이 처음 올랐고 지난 주말에는 리한나와 킴 카다시안도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된 악명 높은 사이트다.


해커가 엠마 왓슨을 공개적으로 협박한 이유는 최근 엠마 왓슨이 UN 여성 친선대사로 지목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엠마 왓슨이 22일 UN 우먼스 히포쉬(UN Womens HeForShe) 행사에서 한 '양성평등' 연설이 해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엠마 왓슨은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로 지난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여권 신장 운동 히포쉬(HeForShe) 행사에서 남녀평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성도 페미니즘을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연설문을 낭독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엠마 왓슨이 연설한 UN 우먼스 히포쉬는 불평등은 인권의 문제이며 이를 해소하는 것이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전 세계 많은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10억 남성과 소년들이 지지자로 나서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