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식품 가공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에 대해 전국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6일부터 연말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전 영업점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직원들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에 자금 지원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인다.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은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일반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은 상품이다. 9월 현재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가 연 3%, 변동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1~2% 대 수준까지 적용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은 2~3년 이내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개보수자금은 5~10년 이내다.
김주하 은행장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 대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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