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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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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청 제3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0명 대상 첫 수업…내년부터 베이징, 상하이 등으로 확대 운영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中 진출 현대모비스 직원들과 중국 옌청공학대학 재학생들이 옌청 제3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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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이 중국에 진출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옌청 경제기술개발구역 내 위치한 옌청 제3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 첫 수업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옌청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중국 주니어공학교실에는 현대모비스 직원과 중국 옌청공학대학 자동차엔지니어 학부 우수 재학생 10명이 강사로 나섰다. 옌천공학대학 학생들은 주니어공학교실의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첫 수업 주제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로, 학생들은 태양광이 하나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소형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해 운동장에서 작동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매 학기당 1회씩 주니어공학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베이징, 상하이 지역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이 확대 운영된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최근 중국에서 정보통신(IT), 자동차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과학 보급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주니어공학교실이 앞으로 중국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중국에 진출한 다른 많은 한국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돕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주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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