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9센트(0.8%) 오른 91.56달러에 마감됐다.
미국과 아랍 5개국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첫 공습에 나서면서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뉴욕의 유가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HSBC는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의 50.2보다 상승한 50.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중국 지표의 영향으로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7달러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4센트(0.14%) 떨어진 96.8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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