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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 파크 찾은 박원순·서울고가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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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을 순방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뉴욕 하이라인 파크 현장을 찾아 "서울 고가를 하이라인파크 넘는 녹지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욕의 랜드마크이자 서울역 고가도로의 롤모델이기도 한 하이라인 파크를 찾은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는 도시 인프라 이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갖는 산업화 시대의 유산으로서, 철거하기보다 원형 보존하는 가운데 안전, 편의 및 경관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드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재생을 통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이 연결되고 관광명소화 되면 침제에 빠진 남대문 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하이라인처럼 보행로와 그 주변에 초화류 또는 소관목 식재가 가능하고 소규모광장, 테라스 가든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소통광장과 엘리베이터와 연결로를 통해 지상과 지하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가 한가운데 하부에는 서울역과 광장이 위치해 있어 이곳과 고가를 연결하는 방안도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밖에 고가 상하부엔 공방, 캘러리 등 문화공간, 카페, 키오스크, 기념품점 등의 상업공간, 대중교통 환승장과 접한 휴식공간 등 '사람과 재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국제현상 공모를 실시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설계안이 나오면 ‘15년 구체적인 설계과정을 거쳐 공사에 착수, ‘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서울역 고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내달 12일에는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울역 고가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개방행사도 개최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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