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6ㆍ4지방선거에서 가장 공약을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23일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따르면 실천본부는 남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창의성, 내용성, 충실성 측면에서 평가해 선정한다.
남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경기도민 모두 행복해야 합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은 기본입니다' 등 6대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11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가했다. 선거공약분야 우수상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일 오후 4시40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다.
한편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최우수상을, 김관용 경북지사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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