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의 달 행사가 120여 명의 관내 부모와 자녀들이 참여하며 지난 20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잔치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부모 독서 특강을 비롯한 작가의 그림원화 전시, 그림책 작가와 그림놀이, 얼굴 그림 그려주기,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항상 다른 지역에서 하는 독서행사에만 다녔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림책 작가들을 직접 보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니 신기하고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매천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독서 향유의 기회를 주고, 지역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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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