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왕십리광장서 사회적경제 한마당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 성동마을공동체생태계조성지원단과 함께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왕십리광장에서 2014. 사회적경제 한마당(‘사회적경제 마을에서 협동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소한 사회적경제 생태영역을 마을공동체와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로 폭넓게 확대,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 및 단체는 성동구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포함하는 사회적경제기업 25개 업체와 마을공동체 25개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마을을 소재로 해 공정무역 다과상품, 재생자전거, 수제화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판매장터와 도자기 수제화 제작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공방, 전통매듭 투호놀이를 체험하는 놀이터 등 50개 부스를 운영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그 외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매 정시마다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막연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테마로 착한 공유의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행당동 소재 하늘나무사랑방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토크콘서트 '소행성'을 개최한다.
'소통으로 행복한 성동, 마을공동체에서 해법을 찾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소행성에서는 마을활동가, 마을사업지기 등 주민들이 구청장과 함께 마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성동구 마을공동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담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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