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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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끝없이 빛을 발하는 별.
무한한 우주에 별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전갈자리이다.
지구 위로 펼쳐지는 별들의 고향.
몇 백 광년을 달려온 빛이 하늘을 뒤덮는다.
그 빛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난 13일 촬영된 전갈자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엑스페디션41 우주비행사가 찍은 '별들로 빛나는 하늘' 사진을 내놓았다.
왼쪽으로 하얀 색을 나타내는 패널은 ATV-5 우주선의 부품이다. 전갈자리의 온전한 모습을 조금은 가리고 있다. 붉게 빛나는 안타레스(Antares) 별은 두 번째 ATV 패널의 바닥 아래 왼쪽에서 빛나는 별이다. 안타레스 별은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며 약 400광년 떨어져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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