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모습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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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동 트기 전이다.
밤의 열기가 식어간다.
아직 채 식지 않은 지구는 환한 빛이다.
동이 트면 불빛은 사라지고 햇빛이 지구를 적신다.
길게 뻗은 플로리다와 위쪽으로 루이지애나의 동 트기 전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리드 와이즈먼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최근 동이 트기 바로 직전 미국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끈다.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는 손에 잡힐 듯 하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약 360㎞ 상공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최근 작동이 멈춘 인공위성 등 이른바 '우주 쓰레기'가 많아지면서 국제우주정거장은 정기적으로 이들을 회피하기 위한 궤도 수정 작업을 거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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