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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그룹, 낙폭과대 인식에 동반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차그룹 3사가 낙폭과대 인식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9일 오전 9시51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1.26%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전날보다 1.68%, 현대모비스는 0.19% 오른 5만5400원, 25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현대차 주가는 현대차그룹이 한전 삼성동 본사 부지 매입에 무리한 투자를 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며 2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입찰가는 부지 감정가이자 입찰 하한선인 3조3346억원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서는 부정적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 상품성 개선, 환율 문제, 중국 신공장 추진 등 현안이 산적한데 통합 비즈니스센터에 과도한 투자로 물적, 인적 역량이 분산돼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며 과도한 금액의 한전 부지 매입이 현대차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한 것은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현대차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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