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풍덕초등학교, 목포노블키즈유치원 대상수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17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내 시·군에서 추천된 23개팀(유치부12팀, 초등부11팀)합창단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전남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밝고 흥미 있는 119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히며, 협력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06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동요 경연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마술,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경연대회는 유치부, 초등부등 23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화재예방 등 안전과 관련한 노래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학부모를 비롯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담양 목포노블키즈유치원과 순천풍덕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하고, 신안압해초등학교 등 4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도교사들에게도 각각 전남도지사상과 전남교육감상을 수여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상을 수상한 목포노블키즈유치원과 순천풍덕초등학교는 오는 10월에 강원춘천 소재 강원대학교내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전남도에서는 지난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담양 에덴유치원팀과 나주 초등학교가 각각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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