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18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장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사일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2015년도 예산안 평가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장은 발표한 일정을 철회하고 여야 합의에 의한 의사일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에 앞서 "담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서민증세로 서민이 분노한다"며 "서민 증세를 위해 대통령 단독국회라도 열라고 하는 것인지 되묻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전 부지 인수전은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독점적 지위로 번 돈이 사내 유보금으로 쌓여 있는 돈이 특혜성 땅투기에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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