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전 동구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인 가오택지지구 일대에 7년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달 대전 가오지구 인근 대성2구역에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인근 지역에서 매매가가 가장 높은 '은어송2단지 코오롱하늘채'에 이어 10년만에 선보이는 코오롱 하늘채 브랜드이자 가오지구에서는 7년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다.
은어송 초ㆍ중교 및 가오초ㆍ중ㆍ고교, 대전대, 우송대 등이 가까우며,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영어교육기관인 동구국제화센터와 학원 밀집가가 형성돼 있는 등 교육 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다. 또 인근에 홈플러스와 CGV 및 패션아일랜드 등 쇼핑ㆍ편의시설과 우체국과 동구청 등의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고 대전천, 식장산, 1752㎡ 규모의 근린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전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시내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IC와 남대전IC가 가까워 금산 및 옥천 등 시외지역 접근성이 좋다. 2㎞ 반경에 대전지하철 1호선 판암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에 총 408가구 규모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되는 315가구 주택형은 ▲59㎡형 40가구 ▲70A㎡형 27가구 ▲70B㎡형 29가구 ▲84A㎡형 27가구 ▲84B㎡형 192가구 등이다. 모든 주택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맞통풍이 용이한 판상형 비중이 90% 이상이다.
국내 최초로 전 세대의 실외기실을 세대 외부 공용공간인 엘리베이터 홀쪽에 따로 마련, 그만큼 넓어진 공간을 활용한 특화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아파트의 외부공간 브랜드인 '아웃도어'를 개발, 신개념의 조경 콘셉트를 담았다. 숨은 공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실용성을 더한 코오롱글로벌만의 특화된 설계인 '칸칸 수납 시스템'도 채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6일 사업부지 내 어린이공원 부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29일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