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예선 통과한 20여개 팀이 춤, 노래, 만담 등 숨겨진 끼 뽐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참가자와 관객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웃음 축제의 장이 동대문구에서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1일 오후 1시 구청 강당에서 ‘제1회 주민장기자랑 및 웃음왕 선발대회’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웃음왕 선발대회는 동대문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삼육재단과 동대문구가 주최, 한국웃음치료전문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동대문구 직원들과 1:1결연을 맺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행사에 초청함으로써 웃음과 삶의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자랑과 웃음왕 2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을 통과한 20여개 팀이 춤 노래 웃음소리, 웃는 모습, 유머 만담, 코믹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브로드웨이에 첫 진출한 명성황후의 주인공 곽유림 씨를 비롯 ‘사랑의 듀엣’과 서울삼육초등학교 전통연희단 ‘한가람’ 축하공연 및 자전거, 컴퓨터, 학원 무료 수강권 행운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21일 오후 1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으로 오면 된다.
한국웃음치료전문협회(www.vha.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본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연주민 뿐 아니라 동대문구민 모두가 좀더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삼육재단은 지난 2012년 동대문구와 복지협약을 체결, 동대문구 직원들과 1:1결연을 맺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희망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거북이 나눔 걷기대회 등 결연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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