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들의 공식 리뷰들, 아이폰6 플러스의 램 1GB 확인해 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iPhone)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작년 모델과 같은 1기가바이트(GB)램을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날 저녁 애플의 보도자제 요청(엠바고)이 해제돼 각 미디어들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리뷰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맥월드는 리뷰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지난해 모델과 같은 1GB 램을 장착했다고 보도했다. 테크레이더와 영국 가디언(The Guardian)도 두 모델들이 동일하게 1GB 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영국 사이트 T3는 램이 비록 1GB이지만, 모든 임무들을 잘 처리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는 애플의 메탈 그래픽 업그레이드 같은 내부 미세조정이 비디오 시청과 HD 게임 등에 혜택을 준 것 같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두 모델들 다 1GB 램을 장착한 것을 볼 때, 두 모델의 A8 칩은 사양이 동일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미국, 홍콩, 호주, 일본에서 오는 19일 아이폰6를 동시에 출시한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첫 24시간 동안 예약 주문 물량 400만대를 넘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 아이폰 신제품의 첫 24시간 예약판매 실적은 2010년 6월 아이폰4 60만여대, 2011년 10월 아이폰4s 100만여대, 2012년 9월 아이폰5 200만여대였다. 아이폰5s와 5c의 첫 24시간 예약 주문량은 공개하지 않고 첫 72시간 동안 두 모델을 합해 900만여대를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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