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차디찬 악질…" 방미, 김부선으로도 모자라 임상아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미가 김부선에 이어 임상아를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임상아 그녀의 뉴욕생활을 보며 나의 뉴욕 생활이 떠올랐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임상아 그녀의 뉴욕생활을 어제 TV로 보며 나의 뉴욕 생활이 떠올랐다. 외롭고 힘들고, 꼭 살아남아야 했던, 내 인생에서 가장 처절했던 뉴욕에서의 생활이 떠올라 숨이 콱 막히는 듯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8년 동안 뉴욕 생활을 버텼는데, 임상아는 아마도 남편과 아이가 있어서 뉴욕에서 지내기에는 나보다 훨씬 쉬웠을 것이다"며 "난 뉴욕 맨해튼 중심, 그러니까 가장 바쁜 비즈니스 정글인 미드타운에서 죽도록 일하며 회사를 일구면서 차디찬 일명 악질 방미로 살아왔다"고 회상했다.
방미는 "가끔 사람들을 통해 임상아 소식을 듣곤 했다. 그녀의 베일 속 '백' 디자이너 수식어에 난 항상 의아해했다. 왜 한국에서 상아 백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뉴욕 교포들은 나에게 물어보곤 했다"며 "임상아의 남편은 유대인이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가끔 할리우드 연예인이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을 그 업계에 종사하는 남편이 찍어와 매스컴에 낸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뉴욕에서 방송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별 이상한 이야기를 하곤 했다"며 "그나저나 그녀는 아마도 그리운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미 마케팅이 돼 있는 그녀는 백 디자인 일을 하겠지. 임상아는 맨해튼 패션 스쿨인 파슨스를 잠시 다니면서 삼성 이서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녀의 지원으로 백 일은 계속 하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아마도 임상아에게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한국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10년 넘게 하는 외국 생활은 외롭고 힘든 생활을 견뎌내야만 다음에 버틸 수 있다고 난 누차 말했다. 그런데 버틴 세월 10년도 버리고 돌아오는 임상아는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 보다. 그녀의 전 남편은 그녀가 백 디자이너로 잘 돼서 뉴욕에 살기를 바랐겠지"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안다. 어떤 말을 하고 싶지만 그 말은 할 수 없다는 걸. 힘들고 외롭지만, 또 미국이 좋아 미국으로 가야 한다. 그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다"라고 글을 마쳤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미 김부선 임상아 언급, 이 아줌마 남 얘기 하는 거 되게 좋아하네" "방미 김부선 임상아 언급, 대체 방미가 누군데?" "방미 김부선 임상아 언급, 사업 시작한다는데 언플하려고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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