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서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도세 속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세로 지수 상승세를 이끌면서 2040선을 유지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21포인트(0.40%) 오른 2044.03을 기록 중이다.
연기금(567억원)을 중심으로 기관이 7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끄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5억원, 49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9%), 운송장비(0.23%), 의약품(1.58%), 전기전자(1.10%), 기계(1.50%), 증권(0.48%), 서비스업(0.81%), 화학(0.58%), 유통업(0.20%), 건설업(0.6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01%), 철강금속(-1.10%), 통신업(-0.69%), 비금속광물(-0.5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08%), 현대차(0.23%), NAVER(2.11%), SK하이닉스(1.29%), 삼성화재(0.73%), KB금융(0.51%), 신한지주(0.39%) 등이 강세다. 포스코(-2.38%), 한국전력(-1.26%), 현대모비스(-1.25%), 기아차(-1.66%), LG화학(-0.19%)등은 약세를, SK텔레콤과 삼성생명은 전장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9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0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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